유난히 맑은 하늘....
스산한 바람.....
코끝에 느껴지는 건조한 공기...
여행하기 좋은 가을이 왔네요.
한다의 고향은 통영입니다.
국내 인기 여행지중 하나이죠.
결혼 후 고향을 떠나 바다가 없는 김해에서 살고 있는 한다는
가끔 친정에 갈 때면 왠지 모르게 설레고, 통영의 경치가 아름답다는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된답니다.
한다에게 바다가 좋으냐 산이 좋으냐고 물으신다면
1초 안에 '바다요!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ㅎㅎ
바닷가에서 자라서 그런지 가슴이 답답할 때마다 바다를 보면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통영 하면 떠오르는 여행지는 미륵산 통영 케이블카, 통영 루지, 산양면 일주도로 드라이브, 산양면 달아 공원,
먹거리 하면 오미사 꿀빵, 통영 김밥 등등
회 좋아하시는 분들은 통영 중앙시장 가셔서 살아있는 물고기 회 떠서 드시면 저렴하고 푸짐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알려진 여행지도 좋지만 현지인이 추천하는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애인이나 가족들과 밤 산책 한번 하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추석 때 친정에 가서 모처럼 통영대교 아래에서 밤 산책을 하는데 어찌나 낭만적이고 아름답던지....
만약 통영에 여행 가시면 낮에 여행하시고 저녁식사 후 한가롭게 밤 산책하기 좋은 통영해양관광공원을
소개해드릴게요.
통영대교의 조명이 아주 화려한 편인데요. 시시각각 화려하게 조명 색이 바뀝니다.
그 조명이 바다에 비치는 모습이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도시의 조명이 비치는 바다가 아름다워요.
산책로 따라 걷다 보니 통영대교 다리 밑 까지 왔네요.
옛날 어른들이 애기들 놀리는 말로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라고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참고로 애기들은 안보입니다. 하하
통영대교 아래 산책로 따라 쭉 걸어가며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사진들이에요.
산책로의 시작과 끝이 통영해양관광공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통영해양관광공원에 이런 클라이밍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꼭 보호구 착용하고 올라가세요! 조심!
바다를 보며 해양공원을 한번 걸어보세요.
낭만이란 것이 피어오를 거예요.^^
바다를 보며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바닷물이 많이 차올랐네요.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관광지....
여행 가서 이런 곳을 발견한다면 행운일 것 같아요.
한다가 잠시 해안산책로에서 찍은 통영대교 아경 영상 보여드릴게요.
통영해양관광공원은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 걱정 없이 가셔도 됩니다.
주소: 경남 통영시 미수동 913-28
지금까지 통영 사람이 추천하는 여행지 소개였습니다.
친구님들 시간 되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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