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간단 소다빵 만들기 / 무발효 무설탕 통밀로 만든 아이리쉬 빵 / 식사빵 OK
보통 빵 만들기를 생각하면 반죽, 발효, 이스트 이런 것들이 떠오르지요.
귀찮다면 귀찮은 이 모든 것을 거치지 않고 만드는 퀵 브래드를 오늘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한다여사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요리를 너~~~~~무 귀찮아하는 맞벌이 하는 보통 사람입니다.
이런 퀵브래드 레시피를 찾아보면 의외로 참 많은 레시피가 있었어요.
그동안 모르고 살아왔던 거죠.
한다는 당뇨를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설탕을 넣지 않은 통밀을
거의 모든 레시피에 적용하고 있답니다.
처음엔 거칠거칠하고 투박한 맛에 실망하기도 했지만 계속 먹다 보니 통밀빵의 매력에 빠지고 말았어요.
이제는 빵이 떨어지기 무섭게 일주일치 빵을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해서 먹고 있답니다.
아래이미지는 좌측은 버터밀크이고 우측은 가루종류 한꺼번에 넣은 모습입니다.
가루 몽땅 쉐킷쉐킷 섞어주는 모습이에요.
이제 소다빵-아이리쉬 브래드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재료: 통밀가루 580g, 에리스리톨 2큰술(설탕 대체), 소금 5g, 베이킹소다 2 티스푼,
아마씨 30g, 치아시드 한 줌 . 버터밀크 재료( 우유 480g, 식초 60g)
1. 버터밀크 만들기 :실온에 둔 우유와 식초를 섞어둡니다.
2. 믹싱볼에 통밀가루, 베이킹소다를 체에 내려서 섞어줍니다.
3. 2번에 나머지 가루 종류를 모두 넣고 섞어줍니다.
4. 다 섞은 가루에다 섞어두었던 버터밀크를 넣고 주걱으로 반죽합니다.
(주의사항! 밀가루가 거의 안보 일정도만 섞어서 반죽하는 게 포인트
이유: 반죽을 많이 하면 딱딱해집니다)
5. 작업대 밀가루를 뿌린 뒤 그위에 반죽을 올려서 성형해 줍니다.
반죽의 두께 4~5cm 정도 되게끔 동그란 모양으로 살살 다듬어 줍니다.
(주의사항: 절대로 치대지 마세요!)
6. 오븐 빵 트레이-종이호일-덧밀가루-성형한 반죽을 순서대로 올립니다.
7. 반죽 위에 밀가루를 조금 뿌려줍니다.
8. 반죽위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살짝 내어줍니다.
9. 빵이 잘 익게 하려면 몇 군데 구멍을 내어줍니다.
10. 200도 오븐에서 30~40분 구워줍니다. (각 오븐 성능에 맞게 시간 조절하세요!)
11. 오븐을 끈 상태로 10분 정도 있다가 꺼냅니다.
아래 모양처럼 살살 다듬어서 동그랗게 만드시면 됩니다. (두께 4~5cm)
한다여사 욕심이 과해서 커다란 소다빵이 완성되었어요.^^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진짜 맛있는 소다빵
맛있다고 소문난 프레지덩 버터를 조각내어 같이 먹어보니
진짜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아들 입맛에도 맛있는지 금방 다 먹었답니다.
소다빵을 다른 말로 아이리쉬 빵이라고도 합니다.
북유럽 사람들이 주로 아침에 먹는 식사빵이라고 하는데 북유럽은 추워서 발효가 쉽지 않으니 이렇게 무발효빵으로 간단하게 만드나 봅니다.
바삭바삭한 소다빵 먹는 ASMR도 들어보세요.
소다빵을 만들기 전에 무슨 맛일까 궁금했었는데
한다가 느끼기에 살짝 건빵 맛이 나는 듯도 하고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북유럽 사람들은 소다빵을 수프에 찍어서 먹는다고 하는데
그렇게 먹어봐도 참 맛있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소다빵 한번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같은 통밀빵이라도 맛은 완전히 다르답니다.
한다가 팁 하나 드릴게요.
드시고 남은 빵은 썰어서 한번 먹을 만큼씩 팩에 포장해서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먹고 싶을 때 미리 꺼내어 뒀다가 프라이팬에 구워서 버터 올려먹으면 너무 맛있답니다.
또 한 가지 팁은 달달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료에 건포도나 대추야자도 넣어서 드시면 아주아주 달콤하고 맛있답니다.
그리고 한다가 모든 빵에 유기농 치아시드랑 아마씨를 넣어서 먹고 있는데요.
변비에도 탁월한 효과를 봤답니다.
그러니 건강빵이라고 해도 되겠지요!
변비에 좋은 음식에 빵이 있다는 건 처음 아셨지요?
한다 여사가 추천하는 초스피드 퀵 브래드 소다빵 만들기 리뷰였습니다.
한다여사의 예전 빵만들기 레시피도 초간단 레시피들이니 한번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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