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스라고 해야 하나 부시시라고 해야 하나....
한다여사의 헤어 스타일은 늘~ 부시시한 스타일로써 비가 오면 수많은 잔머리들이 하늘로 승천하려고 하는 모양새를
늘 준비하고 있답니다.
매직을 한번 해야 하는데 미용실 가본 게 언젠지....
한다여사의 쇼핑 패턴에 대해 말하자면
늘 저렴한 걸 사요. 그리고 품질에 후회하고 또 다른 싼 걸 찾아헤매요.
그렇게 저렴한걸 사서 모으다 보면 가격이....ㅠㅠ 늘 그런 건 아니지만 싼 걸 사다 보면 제대로 된걸 하나 사면 되는 것을
그런 소심한 쇼핑 실수를 할 때가 자주 있답니다.
헤어 브러시도 그래요.
무슨 빗을 만원 넘는 걸 사냐 면서 다이소를 들락날락...
그러다 보니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는 한다여사의 머리를 케어해줄 제대로 된 브러쉬 하나 집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몇 년 전부터 인기몰이중인 탱글엔젤 프로와 아이캔디 S패들 브러쉬 2개를 한번에 들이는 대담한(?) 쇼핑을 했답니다. 후훗!
사실은 먼저 탱글엔젤 프로 브러쉬를 사고 나서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검색후 아이캔디 S패들 브러쉬를 또 장만하게 된 거랍니다.
방송에서 봤듯이 탱글엔젤의 장점은 엉킨 머리나 극손상모인 머리도 술술 빗어내릴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해서 고민 없이
주문했는데 의외로 한다여사에게 맞지 않았던 커다란 단점은
브러쉬 끝이 너무 딱딱하고 뾰족해서 머리를 빗으면 시원한 맛도 없고
오히려 두피가 아프기만 해서 도저히 저는 쓸 수 없더라고요.
먼저 샀던 다이소 탱글엔젤 이미테이션 버전과 비교했을 때 브러쉬도 너무 듬성듬성하고 탄성도 딱딱해서
오히려 다이소버전이 저에게 더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이제 50대를 앞두고 보니 머리카락 빠짐도 심하고 해서 두피 자극은 되도록이면 주지 않으려고 해요.
실제로 매일 퇴근 후 천연 아르간 오일과 캐스터 오일로 두피 오일 마사지도 매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폭풍 검색 후 주문한 아이캔디 브러쉬...
아이캔디 브러쉬는 한다여사의 욕구를 충분히 채워주는 브러쉬였어요.
브러쉬도 두피에 자극없이 부드럽게 빗기고 이것 또한 엉킨머리도 부드럽게 빗을 수 있는 장점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아이캔디 브러쉬 개수도 풍성한 것도 맘에 들었어요.
아래 이미지 보시면 탱글엔젤의 브러쉬가 듬성듬성 있는 게 보이시죠?
처음 샀을 땐 솔직히 브러쉬가 듬성듬성한 것도 맘에 안 들었어요.
특히 아이캔디는 에어쿠션이 있어서 두피 마사지 효과도 있고 부드럽게 빗기는 맛이 좋아서 늘 손이 가는
브러쉬랍니다. 위 이미지 보시면 탱글엔젤은 에어쿠션이 없는 게 보일 거예요.
빗다 보면 두피에 자극이 심하고 아파요.
브러쉬의 크기는 비슷하고 엉킨머리를 쉽게 빗을 수 있는 점은 둘 다 공통점이고요.
쿠션이 있어서 두피를 보호하는 점에서 아이캔디에 높은 점수를 주소 싶네요.
그리고 아이캔디의 장점 또 하나는 그립감이에요.
부드러운 무광재질의 손잡이가 브러쉬를 잡을 때마다 기분 좋은 느낌을 전해 줍니다.
그리고 탱글엔젤 보다 저렴하다는 점도 장점이네요.
오늘 탱글엔젤과 아이캔디 비교하는 포스팅을 하려다 보니 아이캔디 찬양하는 글만 썼네요.
오늘 포스팅 요약!
저처럼 두피에 자극 가는 게 싫으신 분들
파마머리이신 분들
손상모이신 분들
긴 머리를 가지신 분들 에게는 아이캔디 S패들 브러쉬를 추천할게요.
오늘 포스팅도 한다여사의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라 생각해주세요.
둘 다 직접 사서 써보고 느낀 점이랍니다.
친구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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