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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

김해 장유맛집) 양꼬치 구이, 중국식 가지볶음 요리 잘하는 집-솔직후기

by 한다여사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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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호! 오늘은 한다가 일주일 중 제일로 사랑하는 금요일이에요.

맞벌이 부부로 주 5일을 근무하는 한다로서는 이름 그대로 금 같은 날이랍니다.

친구님들도 그러시죠?

직장에 다니지 않았더라면 이 기분은 못 느꼈겠죠?

주중 저녁식사는 집에서 해먹을 때도 있고, 사실 밖에서 가족들이랑 간단히 근처 식당에서 

한 끼 때우는 날이 많답니다.

주말엔 가족들의 의견을 모아 맛집에 가서 식사를 하는 편인데요.

 

오늘은 저희 가족 만장일치로 양꼬치와 중국식 가지볶음과 마라탕을 먹고 왔답니다.

그래서 김해사시는 분과 김해 여행 오시는 분들에게 소개해드리려고 포스팅하게 되었답니다.

우리 가족은 고기 요리를 좋아해요.

아들 둘이랑 남편 저 모두 양고기를 다 잘 먹는데요.

코로나 사태 때문에 한동안 못 먹었던 양꼬치가 너무 먹고 싶어서 퇴근 후 가족들이랑 서둘러 식당으로 향했네요.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오늘따라 손님이 훨씬 더 많더라고요.                                        

오랜만에 배속에 기름칠하고 집에 와서 맥주 한 캔 하면서 포스팅하는 기분도 꽤 괜찮네요. 하하!

 

자! 이제 가게 인테리어 보시죠. 저 단지 속에 뭐가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암튼 중국 느낌의 인테리어죠.

양고기집 인테리어

양고기를 효능 생각하며 먹는 건 아니지만

오늘 포스팅 생각하며 한 컷 찍어 봤어요. 

친구님들 양고기 효능은 참고만 해주세요. 양고기 먹는 다고 혈압이랑 당뇨가 낫진 않겠죠?

하지만 저런 글 보면서 먹으면 뭔가 건강해질듯한 플라시보 효과 느낌도 받는 답니다. 하하!

양고기 소스로 나오는 저 분말 이름은 모릅니다. 암튼 양고기랑 찰떡궁합이라는 것 밖엔....

맨 왼쪽 주황색 분말은 '쯔란'이라고 합니다.

양고기 소스분말

양고기가 뱅글뱅글 돌아가며 구워질 때 군침이 저절로 나옵니다.

다 구워지기 무섭게 식구들 손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양꼬치 구이

친구님들 괴롭히고 싶어서 영상도 찍어봤어요. 하하!

며칠 지나면 또 생각날 것 같네요.

양고기 영상

중국식 양념 양꼬치와 양념 없는 한국식 양꼬치구이 구이가 있는데 둘 다 꼬치 10개에 일 인분이고

가격은 일 인분에 11,000원 한답니다.

우리가 가는 일미 양꼬치구이집에 가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는데요.

바로 중국식 가지볶음 때문이기도 합니다.

탕후루 같은 느낌으로 아이들과 저의 입맛을 저격하는 음식인데요.

가지라면 질색을 하는 아이들인데도 중국식가지볶음은 예외랍니다.

중국식가지볶음

정확히 레시피는 모르지만 전분을 묻혀서 튀긴 다음 물엿에 볶은 것 같아요.

탕후루처럼 겉은 과자같이 크리스피하고 속은 촉촉해요. 달콤하고 짭짜름한 맛이 가지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권할 만한 요리랍니다.

가격은 한 접시에 16,000원으로 한다 생각에 가지볶음 치고는 비싼 편이에요. 그래서 자주는 못먹겠더라구요.

그리고 한다가 난생처음 먹어본 마라탕.....

마라탕

양이 조금 부족한듯해서 마라탕을 주문했는데 이건 영~~한다 입맛에 맞지 않았어요.

강한 향신료 맛에 혓바닥이 아릴 정도로 매운맛이었어요.

앞으론 마라탕은 안 먹으려고요.

 

오늘은 한다가 자주 가는 김해 장유에 위치한  일미양꼬치 구이집을 소개해드렸답니다.

양꼬치는 먹고 싶은데 어디가 맛집인지 모르시는 분은 일미양꼬치집 한번 가보세요.

메뉴 중 가지볶음이랑 양꼬치 추천드려요.

(절대 광고 아니고요. 한 푼도 받은 거 없이 솔직한 후기랍니다.)

김해 장유 일미양꼬치

 

 

한다가 어제 포스팅한 오레오맵으로 글을 쓰고 싶긴 했는데요.

오늘은 그러기가 싫네요.

느슨해지고 싶은 금요일이잖아요. 일주일 동안 긴장하고 살았는데 이런 날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오늘은 맥주 한잔 하며 의식의 흐름대로 타이핑하고 있답니다.

친구님들도 느슨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금요일 밤 되시길 바래요.

 

하트와 댓글은 한다에게 엄청난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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