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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

거제 가볼만한곳) 아름다운 섬 외도 보타니아 여행, 유람선 정보

by 한다여사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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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19년은 한다에게 아주 힘든 한 해였어요.

왜냐하면 지독한 끝도 없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었답니다.

주말 부부라 주말마다 집에 오는 한다의 다정한 남편은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한다 데리고 바람쐬준다고 이곳저곳 많이도 다녔답니다.

오늘 앨범을 보다가 작년 10월에 갔던 외도 보타니아 사진을 발견했어요.

외도는 거제에 위치한 아주 작고 아름다운 섬이에요. 아직 가보지 못한 분들은

꼭 가보셨으면 해서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한다가 아가씨 시절 거제 외도 보타니아에 대해 주서들은 이야기로는

'아내를 사랑한 어떤 남편이 아내를 위해서 섬 전체를 아름답게 꾸몄다더라'라는 카더라 통신을 접했고

말만 들어도 심쿵하는 아름다운 이야기에 2번이나 애인(지금 남편)과 갔었지만 갈 때마다 장날이라고

거센 풍랑 때문에 배가 안 뜬다는 이야기를 듣고 허탕 치고 돌아왔었답니다.

 

작년 너무나 힘든 한다를 보던 남편이 갑자기 외도를 가자면서 서두르는 바람에 한다도 얼떨결에 다녀왔답니다.

그땐 잠자는 법을 잃어버린 한다가 너무 피곤한 나머지 그렇게 아름다운 곳에 가서도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하면서 좀비같이 멍~~ 하게 남편만 졸졸 따라다니다 왔답니다.

 

이제 잠도 잘 자고 건강도 찾은 한다가 예전 외도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 싶어 지네요.

아름답고 만발한 꽃들과 흔히 볼 수 없는 멋진 나무들....

하루 정도만 시간 내서 다시 다녀온다면 묵은 스트레스가 다 날아갈 것 같네요.

 

예쁜 꽃들 좀 보세요.

외도의 꽃들

잘 가꿔진 꽃밭이 너무 예뻐요.

색색깔의 꽃들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거제외도 보타니아 꽃밭

한다여사가 갔을 때 보라색 꽃이 만발했답니다. 

너무 이쁜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혹시 라벤더 꽃인가요?

외도 보타니아 꽃과 나무

스크류바 나무? 아니 소라고동 나무라 해야 하나? 섬 전체에 멋지게 가꾼 나무들이 감탄을 자아내게 해요.

거기다가 한다가 갔던 날 하늘을 보니 너무 맑네요. 그땐 왜 몰랐을까...

외도 보타니아 풍경

외도에서 바라본 바다랍니다.

꽃과 나무와 바다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요.

외도 보타니아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외도 카페에 옆에 핀 이름 모를 꽃도 예뻐요.

전에 한다가 키웠던 빨간색 만데빌라 꽃이랑 비슷한 종류인가 봐요.

외도 꽃

친구님들! 눈호강하셨나요?

 

그럼 이제 외도 보타니아에 가는 유람선 정보를 드릴게요.

먼저 유람선 타는 곳은 여러 곳인 것 같은데 그중에 장승포항 소개해드릴게요.

 

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장승로 129 <구주소: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524-5 (거제 문화 예술회관 앞)>

장승포유람선터미널

유람선 승선 가격은 현장에 가서 구매하는 거보단 인터넷 예매를 추천드려요.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면 할인을 많이 한답니다.

 

외도 유람선 왕복 승선료

유람선 왕복 승선료 외에 외도 입장료는 별도랍니다.

외도 입장료는 

대인 11,000원

중.고등학생 8,000원

소인 5,000원

유아 무료

그리고 참고 사항은 거제시민은 할인된다고 해요. 

 

주의사항은 꼭! 신분증 들고 가셔야 합니다.

승선신고서 작성하시고 유람선 탈 때 본인 확인합니다.

신분증 없으면 유람선 못 탈 수도 있어요.

두 번째 주의 사항은 외도 들어가면 먹을 거 없답니다. 배 든든히 채우고 유람선 타셔야 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외도는 잘 가꿔진 꽃과 나무들이 정말 볼만한데요.

그래서 예쁜 꽃들이 많이 피는 요즘 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여름은 그늘이 많이 없어서 여행하기가 힘들 것 같거든요.

위 사진들 외에 희한한 나무들도 많고 꽃도 많은데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아쉽네요.

촬영하는 곳마다 인생 사진 남길 수 있었는데 말이죠.

 

거제 외도 보타니아 가본 적 없으시다면 한번 가보세요. 하루 바람 쐬고 오기에 추천할만한 곳이에요.

 

하트와 댓글은 한다에게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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