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청국장 맛집(내돈내산 후기)-김해 장유 현지인 추천 맛집 율하 채사랑 청국장

by 한다여사 2020. 10. 7.
300x250

김해 장유란 곳에 오로지 밥심으로 사는 남자가 있습니다. 하하

강씨란 분인데요. 바로 제 남편입니다. ^^

밥과 국이나 찌개를 먹어야 식사를 한 것 같다고 늘 일관되게 주장하며

50년 넘게 살고 있는 분이죠. 

남편의 소울푸드는 바로 청국장이랍니다.

청국장찌개는 남편이 어릴 때부터 시어머니가 자주 해주시던 음식이라 

요즘도 기운이 달리고 힘이 없는 날에는 청국장을 자주 찾는 답니다.

청국장만 먹으면 힘이 난대나 뭐래나........

그래서 오늘은 한다여사 가족이 자주 찾는 찐 단골 청국장 맛집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한다는 어릴 때 청국장을 먹어본 기억이 없답니다.

통영 바닷가에서 자랐거든요.

무지한 한다는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은 원래 청국장을 잘 안 먹나 보다 하고 생각했답니다. 

커서 알고 봤더니 친정아빠가 냄새 때문에 청국장을 싫어하시더라는.....ㅋㅋ

남편과 결혼 후 시어머니가 일 년에 한 번 콩 수확하실 때면 청국장을 꼭 만드시고 자녀들에게 푸짐하게 나눠 주신답니다.

그러면 한번 먹을 만큼씩 소분해서  위생팩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고 자주 해 먹고 있어요.

슴슴하고 걸쭉하게 끓인 청국장과 밥 한술 먹으면 없던 입맛도 돌아오곤 한답니다.^^

한다가 오늘 소개해 드리는 채사랑 청국장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첫 번째 청국장을 잘 못 드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할만하답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도 청국장 특유의 냄새 때문에 잘 못 먹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채사랑 청국장은 쿰쿰한 냄새가 거의 없이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하답니다.

 

두 번째 무엇보다 좋은 점은 가성비 맛집이라는 거예요. 푸짐한 한상에 7,000원입니다.

너무 저렴해서 미안할 지경이에요.

 

세 번째 인테리어가 세련되고 깨끗하답니다.

 

네 번째 크지는 않지만 주차장도 있습니다.

 

 

반찬도 깔끔하게 담아서 나옵니다.

채사랑 반찬
채사랑 앞 주차장과 조경

여러 사람이 뚝배기에 숟가락을 같이 담그는 게 요즘 같은 때는 좀 꺼림칙하기도 하죠.

채사랑은 한 사람 앞에 청국장 뚝배기 하나씩 줍니다.

간이 세지 않아서 숟가락으로 막 퍼서 먹어도 속이 편안합니다.

청국장이랑 고추장이랑 나물이랑 넣어서 비벼 먹을 수 있게 세팅해주십니다.

청국장 영상도 한번 찍어 봤습니다.

맛있어 보이죠? 네! 맛있습니다. ㅎㅎ

채사랑 청국장 장유 율하점 영상

채사랑 청국장, 청국장 비빔밥

아래 사진 보시면 실내가 너무 깔끔하고 예쁘지요. 맛도 가격도 좋은데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없네요. ㅜㅜ

참 안타깝습니다.  팬데믹이 언제쯤 끝날지....

채사랑 청국장 실내 인테리어

아래 사진 좀 보세요.

가계 들어가면서 깨끗하게 손 씻고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배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입니다.

율하점 채사랑 가게 입구 손씻는 곳

식사 마치고 나갈 때 아메리카노 한잔 안 먹으면 섭섭하죠! ^^

채사랑- 에스프레소 전자동 머신

오늘도 한다여사가 진짜 자주 가는 단골 맛집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오늘도 물론 내돈내산 협찬없는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청국장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 드려요.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