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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훈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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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교육사령부 훈련병에게 편지쓰기 - 군인 아들 에게 쓰는 편지, 전화 통화 해군 교육사령부 훈련병에게 편지 쓰기 - 군인 아들에게 쓰는 편지, 전화 통화 10월 12일 아들을 진해 훈련소에 보낸 지 이제 한 달이 다 되었네요. 보낼 때는 생각지도 못했던 눈물이 나서 펑펑 울고 가슴도 먹먹했었는데 훈련소 생활을 잘 견디고 있는 것 같아 이제는 조금 안심이 된답니다. 워낙 무릎이 약하고 약골인 아들이라 더 걱정이었고 마음도 여린 편이라 더 걱정이었는데 이제 전화통화도 몇번 하고 편지도 몇 번 받다 보니... 잘 훈련받고 있는 아들이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처음 아들을 훈련소에 보내는 부모님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텐데요. 저도 처음이라.... 훈련소 입소 1달 차.... 작은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입소 후 2주 차 때 소대 배치받고 나서부터는 편지를 쓸 수가 있답니다. 어느 소.. 2020. 11. 11.
해군 670기 - 아들 군입대 브이로그 / 군입대 준비물 / 해군교육사령부 다녀온 이야기 / 해운대 큰 아들이 어제 입대를 했어요.한다도 어느새 나이 먹어 아들 군대 보내는 부모가 되었네요.큰아이가 태어나던날, 초등학교 입학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컸을까요!만감이 교차합니다. 군입대 하루 전까지만 해도 실감 나지 않더니 해군 교육사령부가 가까워지니 속에서 무언가가 북받쳐 오릅니다.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눈물이 흐릅니다.눈이 말을 듣질 않네요.아들 몰래 눈물을 닦습니다.누군가가 눈물의 의미가 무어냐고 물어본다면....모든 눈물에 의미를 부여하고 사는 것은 아니지만....슬픈 마음걱정되는 마음아들 사랑하는 마음외에 여러 가지 생각과 마음들이 엉겨서 눈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아들의 어릴 적 모습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갑니다.주책이라고 놀려도 어쩔 수가 없네요. 아들의 군입대날 부.. 2020. 10. 14.